‘봉달이’ 이봉주(34·삼성전자)가 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사히 역전경주’에 출전한다. 아사히 역전경주는 99.9km를 7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레이스. 올해로 5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일본의 쟁쟁한 실업팀들이 총출동하는 단체대항전이다. 이봉주는 이명승과 박주영, 존 나다사야 등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11월부터 몸을 만들어온 이봉주는 이번 레이스에서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스피드를 집중 점검할 예정. 특히 이번 대회에선 아시아기록(2시간6분16초) 보유자인 다카오카 도시나리(가네보)가 이봉주와 스피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 참가해 24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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