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는 27일 댈러스 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이트 윙으로 활약하며 0-0이던 1피리어드 13분 48초에 선제골로 이어지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22일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포인트를 얻었지만 팀은 1-3으로 패배.
2002∼2003시즌에서 서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미네소타 와일드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8승3무11패로 서부 콘퍼런스 북서지구에서 최하위에 처져있다. 박용수는 17경기에 출전해 4골, 6어시스트(10포인트)로 팀 내 포인트 랭킹 3위.
한편 뉴저지 데블스의 주장 스콧 스티븐슨은 이날 애너하임 마이티덕스전에 나서 NHL 수비수 최다기록인 1616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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