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피날레 샷 내가 쏠거야”…박세리-소렌스탐 1R 같은조

  • 입력 2003년 11월 19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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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CJ)가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올 상금랭킹 선두 소렌스탐과 2위 박세리를 1라운드 마지막 조(21일 오전 2시50분 티오프)에 편성된 것.

두 선수가 올 시즌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대결하는 것은 자이언트이글클래식과 존Q해먼스호텔클래식,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이어 네 번째.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소렌스탐에게 밀렸던 박세리는 지난달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는 판정승을 거뒀다.

올 상금랭킹으로 1라운드 플레이 순서를 정함에 따라 3위 박지은(나이키골프)과 4위 한희원(휠라코리아)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인다. SBS골프채널은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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