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경성고 종별아이스하키선수권 5년만에 정상

  • 입력 2001년 4월 18일 17시 15분


경성고가 제46회 전국종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5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96년 이 대회 우승팀인 경성고는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대회 최다포인트상(6골-4어시스트)을 수상한 새내기 김기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중동고를 8-2로 제치고 우승했다.

1피리어드 14분26초에 첫 골을 성공시킨 김기성은 2피리어드 9분19초에 손대일의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넣었고, 이어 3피리어드 11분29초에 6-2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번째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홍성웅(경성고)은 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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