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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2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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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가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것은 불과 7개월가량.10여년전부터 조깅을 하면서 체력을 다지긴 했지만 마라톤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애들이 크면서 품에서 벗어나자 가슴속에 구멍이 뚫린 듯 허전해졌고 ‘나만의 일’에 빠져 보자는 생각으로 올초 과감히 마라톤에 입문했다.현재 울산시마라톤동호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곽씨는 “뛰고 나면 온 정신이 개운해지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의욕을 되찾게 된다”고 말했다.
<경주=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