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영마라톤 하프코스에서 우승한뒤 부산마라톤과 실업단대항,3월 동아마라톤,춘천마라톤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기록도 선수급. 통영대회에서 1시간11분59초로 우승한뒤 3월 동아마라톤에서는 1시간12분32초로 우승했고 이번 대회 기록도 1시간13분55초로 이봉주등 엘리트 선수들과 불과 10여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김씨가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출퇴근길을 아예 훈련시간으로 잡아 매일 3시간이상 달리기 때문.김씨의 출퇴근 복장이 바로 운동복이다.
김씨는 “당분간 우승하는 재미가 있는 하프코스에 출전한뒤 풀코스 우승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