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이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뤘다. 익산시청은 2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상기, 98년 방콕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양뢰성 등 호화멤버를 앞세워 부산시체육회를 45―44로 제압했다.
지난해 우승팀 인천중구청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부산시청을 45―38로 누르고 2연패를 차지했고 인천대는 남자 사브르에서 4연패를 노리던 한국체대를 45―4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