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아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체육위원회가 잠정 발표한 341명의 올림픽선수단명단에서 빠져 시드니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지난달 그녀를 올림픽대표엔트리에서 제외시켰던 프랑스테니스연맹의 결정이 재확인된 것.
명단이 발표되자 토지아는 자신의 변호사 린다 베일-퀴리엘을 통해 프랑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대표팀탈락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하는 등강하게 반발했다.
토지아는 지난 5월 ‘여자테니스의 이면’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 여자테니스관계자들이 실력보다 외모를 더 중시하는 풍토 때문에 여자테니스가 발전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등, 테니스계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했다.<파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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