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승자 준결승에서 졸업반 포워드 송영진(22점)과 신동한(23점, 3점슛 7개)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를 73-52로 가볍게 따돌렸다.
전반을 41-35로 끝낸 중앙대는 후반 들어 송영진과 김주성(15점, 12리바운드)의 트윈타워 가 골밑을 장악,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승부를 갈랐다.
성균관대는 진경석(22점) 이정호(21점) 등 출전선수 가운데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발한 공격력으로 명지대를 97-81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