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최대영 한국新 만점사격…국가대표선발 1차전

  • 입력 2000년 4월 18일 00시 31분


최대영(창원시청)이 2000년 사격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7년 만에 여자 공기소총 본선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대영은 17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공기소총 본선에서 400점 만점을 기록, 93년 8월 제5회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에서 여갑순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399점)을 1점 끌어올린 뒤 결선에서 103점을 추가해 합계 5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포항 동지여상을 졸업하고 올해 창원시청에 입단한 최대영의 본선기록은 구소련의 발렌티나 체르카소바가 91년 로스앤젤레스월드컵대회 당시 세운 세계기록을 1점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