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7월 5일 17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배영은 5일 미국 사바나에서 열린 남자 62㎏급 용상에서 한국 타이기록인 170㎏을 들어 167.5㎏을 기록한 중국의 시지용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배영은 인상에서는 130㎏으로 동메달을,합계에서는 300㎏으로 은메달을 땄다.
이배영은 순창고 2년때인 97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일찌감치 전병관의 뒤를 이을 경량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대표생활 2년만에 슬럼프에 빠져 지난해 10월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그는 3월 대표 2진에 다시 뽑히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