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요정」 남나리, 내달3일 첫 모국 방문

  • 입력 1999년 2월 26일 19시 17분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부문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따낸 한국계 ‘은반의 요정’ 남나리(13·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26일 “남나리가 다음달 3일 저녁 노스웨스트 항공편으로 입국해 한국에 있는 친척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 뒤 7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나리는 공식일정으로 3월6일 오후 6시30분부터 하얏트 아이스링크에서 공연을 한 뒤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