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24 18:561998년 12월 24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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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군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쌍용아파트 자택으로 자신의 우상들이 찾아오자 비록 말은 제대로 못했지만 하얀 이를 드러낸채 얼굴 가득 반가움을 나타냈다.
“형이 내년에는 부상 안 당하고 더욱 열심히 해서 민국이의 응원에 보답할게….”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웠던지 이종범은 선뜻 일어나지를 못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