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3승/美언론보도]『세리 팩, 한국서 온 경이』

입력 1998-07-13 19:42수정 2009-09-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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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12일 ‘한국에서 온 경이(驚異)’ 박세리가 미국LPGA사상 최저타수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NBC ABC CBS 등 3대 공중파방송과 CNN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 등은 박세리가 최저 언더파수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종전 최저타기록을 4타나 줄인 신기록을 세웠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제 박세리에게 남은 목표는 낸시 로페즈가 78년 한해동안 신인으로서 9개 대회를 석권한 기록을 돌파하는 것이라며 박세리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13세때 아버지 박준철씨로부터 공동묘지에서 혼자 밤을 보내는 극기훈련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 훈련대로 그는 위기에서도 전혀 흔들림없이 놀라운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박세리와 함께 라운딩한 캐리 웹이 “박세리의 경기모습은 정말 훌륭하다. 매우 침착하고 인내심이 강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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