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의 베르티 포크츠 감독이 유럽대륙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출전티켓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 포크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의 승자는 유럽 축구다. 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몰락했다』며 『국제연맹은 유럽의 본선 출전팀 수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포크츠 감독은 『32개 본선 출전팀의 절반이 유럽대륙에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해 모두 10개의 유럽팀이 16강에 올랐고 브라질 등 남미팀 5개, 그리고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가 나머지 16강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