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현승훈 『일본은 없다』…3명 잇따라 꺾고 金

  • 입력 1998년 1월 12일 08시 29분


현승훈(용인대)이 98쇼리키컵국제유도대회에서 3명의 일본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현승훈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세기구치를 맞아 업어치기되치기로 유효를 따내 우승했다. 현승훈은 3회전에선 일본의 이스이를 판정으로, 4회전에선 일본의 고무라를 다리잡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66㎏급에 출전한 김혁(쌍용양회)은 결승에서 일본의 아사미에게 업어치기로 한판을 내줘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은 이대회에서 금1, 은2, 동1개로 일본(금5, 은3, 동6)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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