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 65개 참가국 중 10위에 그쳤다.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정대진(25·통영시청)은 14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백8㎏급 용상에서 자신의 최고기록(225㎏)에 훨씬 못 미치는 2백15㎏을 기록,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의 구이 웬화는 인상 1백95㎏, 용상 2백20㎏, 합계 4백15㎏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1백8㎏이상급 에서는 96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드레이 체메르킨이 용상(2백62.5㎏)과 합계(4백62.5㎏)에서 종전 세계기록을 각각 2.5㎏과 5㎏ 경신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2관왕이 됐다. 독일의 로니 웰러는 인상에서 2백㎏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땄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