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세계선수권]존슨 4백m 3연패 위업

  • 입력 1997년 8월 6일 20시 29분


마이클 존슨(미국)이 97아테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백m에서 우승,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루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존슨은 6일 새벽 열린 결승에서 출발부터 골인까지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44초12로 우승테이프를 끊어 이 종목에서 3회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1만m에선 대회 첫 10대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올해 만 19세의 샐리 바르소시오는 결승에서 31분32초92를 기록, 케냐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 멀리뛰기에선 쿠바의 이반 페드로소가 1차시기에서 기록한 8m42를 끝까지 지켜 에릭 왈더(미국·8m38)를 제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장환수기자〉 ▼6일기록 △남자 4백m〓①마이클 존슨(미국)44초12 ②데이비스 카모가(우간다)44초37 ③타이리 워싱턴(미국)44초39 △여자 1천5백m〓①칼라 사크라멘토(포르투갈)4분04초24 ②레기나 제이콥스(미국)4분04초63 ③아니타 베예르만(스위스)4분04초70 △남자 창던지기〓①마리우스 코르베트(러시아)88m40 ②스티브 바클리(영국)86m80 ③코스타스 가치우디스(그레나다)86m64 △여자 1만m〓①샐리 바르소시오(케냐)31분32초92 ②페르난다 리베리오(포르투갈)31분39초15 ③마사코 지바(일본)31분41초93 △남자 멀리뛰기〓①이반 페드로소(쿠바)8m42 ②에릭 왈더(미국)8m38 ③키릴 소수노프(러시아)8m18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