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치폴리니(이탈리아)가 97투르 드 프랑스(프랑스일주 사이클경주) 1,2구간에서도 연달아 1위로 골인,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치폴리니는 8일 프랑스 북부 해안의 생발레리앙코와 비르를 연결하는 최장거리(2백62㎞) 경주로 치러진 제2구간에서 에렉 자벨(독일), 예로엔 블리질르엔(네덜란드)과 나란히 6시간27분46초를 기록했으나 착순 판정결과 1위에 올랐다.
전날 1구간에서도 1위로 골인한 치폴리니는 개인종합에서 11시간15분30초를 기록, 크리스 보드맨(영국)과 얀 울리히(독일)에게 각각 36초, 38초 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