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뷰익오픈 우승자 저스틴 레너드(25·미국)가 올 US오픈 직전 대회인 97켐퍼오픈골프대회에서 막판 역전 우승의 행운을 잡았다.
94년 프로에 데뷔, 올해로 4년째인 레너드는 9일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넬TPC코스(파 71)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합계 10언더파 2백74타를 기록, 마크 위브(미국)에 1타 앞서 우승했다.
닉 팔도(영국)와 그레그 노먼(호주)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나란히 공동3위(7언더파 2백77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