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남녀스프린트]김상철-천희주 500m 1위

  • 입력 1996년 12월 29일 20시 56분


「申鉉薰기자」 천희주(고려대)와 김상철(한국체대)이 97년 세계남녀 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을 겸한 제23회 전국남녀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남녀부 5백m부문을 석권했다. 천희주는 29일 전주종합운동장 특설링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백m경기에서 41초41을 마크, 42초81을 기록한 강미영(파주종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천m에서도 1분26초6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도 첫날 5백m경기 우승자 김상철(한국체대)이 38초30의 기록으로 38초80의 천주현(고려대)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연이틀 이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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