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예상]대혼전 양상…10경주 고액배당 가능성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40분


24일 경마는 전반적으로 출전마들이 고른 기량을 지니고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베팅에 나서야할 것 같다. 제1, 4, 6, 11경주 정도가 비교적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나는 반면 나머지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이 전개될 전망. 제10경주는 고액배당이 터질 확률이 대단히 높다. ▼「언아더보스」 공백 변수 제10경주는 능력상 우위를 보이는 2번 「언아더보스」와 8번 「장군봉」의 컨디션이 안심할 수 없는 상태여서 출전마필의 당일 컨디션을 유심히 관찰한뒤 베팅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7월이후 실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언아더보스」는 장기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가 의문시 되고 있고 「장군봉」역시 대상경주 실격패이후 첫출전이어서 회복가능성을 확신하기 힘들다. 이런 점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10번 「용성일호」와 9번 「포르티시모」의 경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예「용마산」 선전 유력 마지막 11경주는 9번 「용마산」과 4번 「태극선」의 2파전으로 굳어질 전망. 듬직한 체구에 뛰어난 순발력과 추입력을바탕으로승률100%를 기록중인 신예 「용마산」의 선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출발지의 이점을 살린 「태극선」의 도전이 거셀 듯. 그동안 1천2백m경주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7번 「에이스포」와 11번 「대해」가 복병마로 꼽힐 만하다. 이 상 유(경마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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