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장한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 전경.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가족 단위 휴양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대표 여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이 1일 개장했다.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이들 해변은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강화군에 따르면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화군 대표 해변이다. 지난해 개장 기간에는 동막 15만4000여 명, 민머루 6만여 명 등 총 21만40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대표 여름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동막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가족 단위 휴양지로 밀물 때는 해수욕을,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석모도에 있는 민머루해변은 고운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해 조용한 휴식과 자연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도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군청 관광과에 상황반을 운영한다.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 현장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며 물놀이 안전요원, 수상 안전요원, 시설물 유지관리 인력을 배치해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소방서는 이들 해변에 수난 구조요원과 수변 안전요원을 배치해 구조 활동, 응급처치, 사고 예찰 활동을 수행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물때와 취약 시간대에는 연안 안전지킴이를 통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해수욕은 물론 갯벌 체험과 아름다운 낙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화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라며 “무더운 여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강화 해변을 찾아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관내 해수욕장도 4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4일 북도면과 영흥면 관내 해수욕장이 먼저 운영을 시작한다. 북도면은 수기해수욕장과 옹암해수욕장이, 영흥면은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이 이날 개장한다. 자월면의 장골, 큰말, 큰풀안, 작은풀안, 계남해수욕장은 17일에,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덕적면의 서포리, 때뿌루, 밧지름, 굴업, 한월리해수욕장은 20일에 각각 개장한다.
이 가운데 서포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서해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서포리해수욕장은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6위에 오른 덕적도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부드럽고 완만하게 넓게 펼쳐진 백사장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해변 뒤편으로는 200∼300년 이상 된 울창한 해송(소나무) 군락지가 펼쳐져 은은한 솔향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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