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받는 단체-시설, 신협서도 전용계좌 개설

  • 동아일보

광주내 신협 43곳서 이용 가능

광주시와 광주문화신협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전용계좌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광주문화신협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전용계좌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지방보조금을 받는 단체와 시설 운영자들이 앞으로 시 금고뿐 아니라 신협에서도 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문화신협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전용계좌 개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시 금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체계를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광주문화신협에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지역 내 43개 신협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이용 가능한 금융기관이 제한돼 불편을 겪었던 보조사업자들의 계좌 개설과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화·복지·체육·마을공동체 등 각종 지방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와 법인, 시설 운영자들은 보다 가까운 지역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또 지방보조금이 지역 기반 금융기관을 통해 집행되면 자금의 지역 내 순환 효과가 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새마을금고, 수협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해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이용 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방보조금이 지역사회 곳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쓰이고 보조사업자들의 이용 불편도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은 “보조사업자들이 가까운 생활권 금융기관에서 전용계좌를 보다 편리하게 개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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