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왜 못 써” 술집서 폭행 등 행패부린 50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일 18시 18분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주점에서 폭행을 저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의 접근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점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50대 남성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협박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20분경 수원시 팔달구 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관계자인 2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이 사건 하루 전날 해당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앞서 남성은 지난달 2일 같은 술집을 처음 찾았다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 문제로 주점 직원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틀 뒤 술집을 방문해 해당 직원을 협박,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술집 직원으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어렵다고 안내를 받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주점 폭행#소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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