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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산불, 등산객들이 초동 진화…큰불 막았다
뉴스1
업데이트
2026-05-01 21:52
2026년 5월 1일 21시 52분
입력
2026-05-01 21:29
2026년 5월 1일 2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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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7명·국립공원 직원 2명, 산불 확산 저지
소방·산림당국, 1시간 38분 만에 주불 진화
강원 치악산 비로봉 정상(해발 1288m). (치악산국립공원 제공) 뉴스1
강원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잡힌 가운데, 등산객들과 국립공원 직원들의 초동 진화가 큰불 확산을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치악산국립공원과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2분쯤 원주시 행구동 인근 치악산국립공원 원통재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횡성군 경계지역 인근으로, 곧은재 정상에서 비로봉 방향 구간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산림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38분 만인 오후 8시 20분쯤 주불을 잡았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등산객들이 불길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악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등산객 7명과 국립공원 직원 2명이 초동 진화에 나섰다. 초동 진화는 불이 크게 번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 확산을 막는 대응 활동이다.
이들의 초기 대응으로 산불이 능선과 주변 산림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치악산국립공원과 원주시, 횡성군은 현장에서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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