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인공지능(AI) 산업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고 대학 체질을 AI 중심으로 개편하며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건양대 혁신의 중심에는 ‘AI·SW융합대학’이 있다. 단순한 학제 개편을 넘어 산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건양대는 글로컬대학사업, SW중심대학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국고 재정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도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 AWS AI BOOT-CAMP 등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 이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대학에 제시하고, 대학은 이에 맞춘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채용으로 이어지는 ‘예약기업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AI 기초 교과목’을 필수 교과인 ‘KY VISION’으로 지정했다. 신입생 전원이 ‘AI 리터러시 교육’을 이수해 입학 초기부터 첨단 학습 생태계에 적응하도록 돕는다. 비전공자를 위한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을 통해서는 보건, 인문, 경영 등 다양한 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AX’ 교육을 받으며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고도화한 지능형 학습경험플랫폼(LXP)은 AI 튜터와 챗봇 기능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개인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 Pathfinder’ 시스템은 입학부터 진로까지 학생의 전 생애 주기를 분석해 최적의 성장 경로를 제시한다. 학생은 데이터 기반 과목 추천을 받고, 상담 교수는 정밀한 밀착 멘토링을 수행한다. 학습 성과와 기록은 오픈배지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로 발급된다.
김용하 총장은 “미래 사회는 첨단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건양대는 교육 시스템을 과감하게 혁신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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