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 일주일새 25% 증가… “발진땐 최소 5일간 격리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6일 04시 30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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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단체활동이 늘면서 수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될 수 있다며 예방 접종과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두에 감염된 환자는 3월 22∼28일 545명에서 3월 29일∼4월 4일 681명으로 일주일 새 약 25% 증가했다. 이어 지난주에도 714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주로 15세 미만 아동, 청소년에서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수두의 잠복기는 10∼21일이다. 발진이 나타나기 1, 2일 전부터 모든 물집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가 전염 기간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감염자의 기침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거나 물집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수두는 전파력이 강해 단체 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은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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