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상의-삼성전자 협약
교육 통해 지역기업 취업 연계도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삼성전자는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희망 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관 협력 사업인 희망 디딤돌은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1인실 원룸 형태의 개별 주거 공간을 지원하고, 개인 역량에 맞춘 일대일 맞춤형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일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교육 지원-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삼성은 2016년 설치한 중구 동인동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의 시설 인프라 개선 사업부터 추진한다. 매년 약 100명의 보호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전자 정보기술(IT) 제조 기술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 등 전문적인 취업 설계 교육을 지원해 해당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우수기업과 연계해 직무교육을 이수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연계와 사업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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