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두쫀쿠’ 효과? 선물로 주자 헌혈자 2.6배 늘어

  • 동아일보

광주-전남혈액원 지난달에 이어
오늘-설 연휴 기간에 증정 이벤트

지난달 23일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헌혈자들에게 두바이쫀득쿠키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지난달 23일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헌혈자들에게 두바이쫀득쿠키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자원봉사자들이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300개를 만들어 6일 헌혈자에게 증정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광주전남 헌혈홍보 SNS 서포터즈, 광주시 간호사회 간호리더봉사단 등 30여 명은 5일 광주봉사관 빵굼터에서 두쫀쿠 300개를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두쫀쿠는 6일 헌혈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달 23일에도 헌혈자에게 두쫀쿠 59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하루 평균 356명이던 헌혈자는 1002명으로 늘어 2.6배 증가했다. 두쫀쿠 이벤트가 헌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헌혈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관심’ 단계였던 혈액 보유량은 최근 ‘적정 재고’ 단계로 회복됐다.

혈액원은 6일 열리는 이벤트에서 두쫀쿠 70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00개는 일곡88정형외과의 기부금으로 구입했다.

또 설 연휴 기간 혈액 부족에 대비해 광주 내방동 일대 카페 10곳이 참여하는 연합 이벤트를 통해 두쫀쿠 1500개를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박진성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벤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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