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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한 아파트에서 먹던 컵라면을 창밖으로 던져 행인이 국물을 뒤집어 썼다.
4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에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먹던 컵라면이 아래로 떨어졌다.
컵라면은 국물이 담긴 채 던져졌고, 지나가던 행인이 국물을 뒤집어썼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컵라면을 던진 사람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물을 뒤집어쓴 행인이 “사건 접수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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