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기장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밤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밤새도록 이어졌다.
22일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 기장 산불 진화율은 65%다. 1.7㎞의 화선 중 1.1㎞의 진화가 완료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1ha이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45분경 기장읍 청강리의 한 타일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후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확산했다. 화재 초기 산불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현재는 바람이 잦아든 상태다.
소방당국은 전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커지자 오후 10시경 인근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산림청도 이날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일출 후인 오전 7시 30분 이후 헬기 13대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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