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혁신 동문 52명 선정…포스코 장인화·네이버 최수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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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2024.5.21/뉴스1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2024.5.21/뉴스1
서울대 공과대학이 1975년 관악캠퍼스 설립 후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 50여 명을 발표했다.

학교 측은 18일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기술 혁신,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에 기여한 인물 52명(산업계 43명·연구계 6명·학계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2명에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조선공학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건축학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무기재료공학과)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원자핵공학과) △송병준 컴투스 의장(전기정보공학부) △송치형 두나무 회장(컴퓨터공학부)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등이 포함됐다.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10위권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서울공대가 있었다”며 “미래 세대가 동문을 본보기 삼아 자긍심을 갖고 이공계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공대는 지난 9월까지 후보를 추천받고,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후보자들의 다양한 업을 검증해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을 선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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