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2025.11.24/뉴스1 ⓒ News1
검찰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2일 전 목사와 신 대표에 대해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관련 기록을 넘겨받은 후 보완수사를 거쳐 전 목사와 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의 방식으로 유력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올해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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