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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명 사상’ 울산화력 붕괴 원인은? 경찰 등 현장 합동감식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8 15:01
2025년 11월 18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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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와 실종자 구조를 위해 4·6호기를 발파한 뒤 소방당국과 관계자들이 매몰자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2025.11.12. 울산=뉴시스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18일 합동 감식에 나섰다.
울산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경기남부경찰청 산업재해 전담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합동감식팀은 붕괴된 5호기 보일러 타워 잔해를 확인하며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구조물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대형 구조물 해체 전 기둥·지지대 등 주요 지점을 미리 절단하는 사전 취약화 작업과 폭약 설치를 위한 방호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만큼, 해당 작업이 이뤄진 지점을 중심으로 감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잔해가 여전히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중장비를 동원해 필요한 지점을 하나씩 확인하고 있으며 감식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일몰 전까지 감식을 마칠 예정이다.
감식이 이날 중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추가 감식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시공사 HJ중공업, 도급업체 코리아카코 등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 예정이던 높이 63m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2명은 곧바로 구조됐으나 7명은 잔해에 갇혀 모두 숨졌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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