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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역 적조 확산…남해·하동서 어류 50만 마리 폐사
뉴스1
입력
2025-09-02 10:18
2025년 9월 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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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유지 및 강우로 확산 가능성↑
적조를 방지하기 위한 황토 살포 작업.(사천시 제공)
적조 발생 해역.(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경남 해역에 6년 만에 적조가 확산하면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해·하동 35개 어가에서 숭어, 넙치, 조피볼락 등 50만여 마리가 적조로 인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10억 5000만 원이다.
지역별로는 남해에서 21개 어가에 44만 마리, 하동 14개 어가에서 5만 3000마리가 폐사 신고됐다.
경남 해역에서는 중부 앞바다와 서부 남해 앞바다, 사천만·강진만에 적조주의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날 거제 동부 앞바다에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 남해안 수온이 적조생물이 성장하기 적당한 23~26도로 예상되고, 비가 오면서 육상에서 영양염이 유입돼 적조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에서 발생한 적조는 코클로디니움 적조로 독성이 없는 유해성 적조지만 어류 아가미에 달라붙는 점액질을 분비해 산소 교환을 방해하고 폐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10월쯤 수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자연 소멸한다.
경남에선 2019년 적조로 200여만 마리가 폐사해 36억 원의 피해가 난 이후 5년간 피해가 없었다.
적조가 단기간에 확산할 수 있는 만큼 각 지자체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황토 살포와 해수 교환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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