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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플러스 사태’ 롯데카드 본사 압수수색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14 13:58
2025년 7월 14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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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자금난 은폐 관여 혐의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사직서가 수리됐다. 2025.06.04. [서울=뉴시스]
신용 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4일 오전부터 홈플러스 자금난을 감추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롯데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은 신용 등급 강등이 예측된 상황에서 기초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하고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4월 말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본사와 관련자들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신용 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 강제 수사를 진행하고 신용 평가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
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비롯한 기업회생절차를 설명했던 정원휘 준법경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김형석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홈플러스 카드 대금 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홈플러스와 조 공동 대표를 비롯한 홈플러스 경영진, 김 부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도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긴급 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
금융감독원도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사기적 부정 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MBK파트너스 검사와 홈플러스 회계 감리 등으로 실체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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