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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사기 등 혐의’ 허경영 영장심사 출석…구속 갈림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16 14:49
2025년 5월 16일 14시 49분
입력
2025-05-16 14:45
2025년 5월 16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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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추행·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16. 뉴시스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영장심사 시간은 오후 2시30분인데 허 대표는 이보다 30분 앞선 오후 2시께 일찍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빨간색 넥타이에 정장을 입고 법원에 출석한 허 대표는 “사기·추행 혐의 인정하나”, “영장 청구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오늘 영장심사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보시면 알아요”라고 짧게 대답했고, “수사관들을 상대로 감찰조사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다소 급하게 법정으로 향했다.
허 대표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허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위반, 준강제추행 등이다.
허 대표는 신도들에게 영성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하고,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와 관련해 수십차례에 걸쳐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해왔으며, 종교시설인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5일 뒤인 지난 13일 법원에 청구했다.
허 대표는 앞선 경찰조사 출석 당시 성추행 등 혐의를 부인했고, 최근 경찰 수사의 적법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왔다.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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