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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역에서 멈춘 전농 트랙터…19시간 만에 자진해산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11 09:30
2025년 5월 11일 09시 30분
입력
2025-05-11 09:29
2025년 5월 1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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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20분께 기아대교 인근에서 가로막혀
“농민헌법 쟁취” “쌀 수입 중단” 항의 시위 이어가
19시간 지난 이날 오전 7시30분께 자진해산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석수역 인근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산하 전봉준투쟁단이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진행되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5.10 범시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랙터 상경 시위를 이동하고 있다. 2025.05.10. [서울=뉴시스]
정부 농정에 반발하는 농민단체의 트랙터 행렬이 서울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과의 19시간 대치 끝에 자진 해산했다.
11일 경찰과 전농에 따르면, 전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 30여대, 차량 13대를 이끌고 서울 금천구 방향으로 북상하다 낮 12시20분께 기아대교 아래에서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당초 광화문 도심 집회 참석을 목표했던 전농 측 참가자 100여명은 경찰 저지로 인해 행진이 무산되자 현장에서 즉석 집회를 열고 “농민헌법 쟁취” “쌀 수입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대치 19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30분께 전농 측은 밤샘 집회를 종료하고 자진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전농 측은 트랙터 행진으로 전날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린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트랙터의 도심 진입에 따른 안전 우려 등을 이유로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바 있다.
경찰은 전날 현장에 기동대 25개 부대(약 1600명)를 투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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