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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진정세’ …굵은 빗줄기 영향 습도 높고 헬기 운영 최적
뉴스1
입력
2025-03-24 09:44
2025년 3월 2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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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 70%…하동으로 번진 산불 진화 작업 집중
산청 산불 현장에 24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4/뉴스1
경남 산청 시천면 산불 현장에 24일 오전 내린 비가 화재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산청 양수발전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불 현황과 진화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빗방울로 시작해 굵어졌으며 오전 8시께부터는 소나기 수준으로 내렸다. 10분 정도 내린 비는 그쳤지만 산불 현장 전체에 뿌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경남 서부 지역에 0.1㎜ 정도의 비를 예보했다.
박 부지사는 “오전에 비가 내린 부분도 있고 현재 습도도 높다”며 “오전에 연무가 없어 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이 가능했고 헬기를 운영하는 데도 적합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중 최대한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확산 차단이 목표로 오늘 안에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시자는 산불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상당 부분 진화가 됐다”며 “불길이 하동군 옥종면으로 번져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헬기 36대, 인력 2341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화선은 48㎞로 33.5㎞는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영향 구역은 1464ha(축구장 2091개 규모)로 추정된다.
주민 대피는 산청 254세대 344명, 하동 78세대 119명 등 총 387세대 589명이 17개소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 불로 사망자 4명, 중상자 5명, 경상자 1명이 발생했으며 사찰과 주택 등 46개소가 탔다. 중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
(산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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