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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돗물 사용량 급증 이상해”…생명 구한 의성군 원격 검침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20 14:57
2025년 3월 20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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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에게 연락, 쓰러져 있던 80대 할머니 발견…응급 조치
ⓒ뉴시스
경북 의성군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할머니가 의성군의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검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검침원 최순연씨는 원격검침 모니터링을 통해 A(80대·여·춘산면)씨의 수돗물 사용량이 평소와 달리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최씨는 이를 위급상황으로 판단, 신흥리 김석룡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곧바로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김 이장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 이장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재 A씨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을 도입했다.
수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도 원격검침 시스템과 검침원의 빠른 대처로 위급한 상황에 빠져 있던 홀몸어르신의 생명을 구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검침원의 빠른 판단과 이장의 도움 덕분에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라며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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