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재건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9일 03시 00분


최고 49층, 2320채 대단지 들어서

일명 ‘경우현’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의 통합 재건축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통합 단지는 최고 49층 높이, 2320채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개포 통합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통합 단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는다. 높이 상한은 49층이지만 서울시가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창의 혁신 디자인 제도를 적용할 경우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

이번 통합 재건축을 통해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남측 개포 생활권을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단지 내 남북으로 30m 길이 구간 공공보행통로를 만들 계획이다. 양재천과 가깝다는 장점을 살려 청룡근린공원과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만든다.

#경우현#통합 재건축 사업#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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