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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구방망이 휘두르고 뒤통수 가격…싸운 직장 동료들, 징역형 집유
뉴스1
입력
2025-02-14 11:02
2025년 2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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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법원. 뉴스1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싸운 직장 동료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50대 B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울산에 있는 회사 화장실에서 싸워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가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B씨 머리를 쥐었다. 그러자 B씨는 변기 뚜껑을 들어 A씨를 향해 휘둘렀으나 A씨는 이를 빼앗아 B씨 뒤통수를 가격했다.
싸움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다음날 출근길에 마주친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A씨가 B씨 얼굴을 때리자 B씨는 자신의 차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가져와 A씨의 머리와 다리 등을 때렸다.
싸우는 과정에서 A씨가 야구방망이를 빼앗아 B씨를 때리기도 했다.
A씨는 머리,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B씨는 두부, 안면부 등에 타박상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모두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B씨가 먼저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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