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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체통에 이웃돕기 현금이”…고창 흥덕면에 3년째 익명의 성금
뉴스1
입력
2025-01-07 09:55
2025년 1월 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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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자 “어려운 면민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손편지
고창군 흥덕면에 3년째 우체통에 메시지와 함께 현금봉투를 넣어 놓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고창군 제공)2025.1.7
전북자치도 고창군 흥덕면에 3년째 우체통에 메시지와 함께 현금봉투를 넣어 놓고 사라지는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나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7일 흥덕면에 따르면 전날 흥덕파출소에서 면사무소로 수신물을 받아 가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 우체통에서 발견된 수신물에는 다량의 현금과 편지 하나가 있었으며 발신자는 적혀있지 않고 수신자가 ‘흥덕면장님께’라고 적혀 있었다.
익명으로 전달된 편지봉투에는 총 271만원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흥덕 면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면장님께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어려운 면민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우체통에서 다량의 현금이 발견돼 흥덕면사무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적이 있다.
이충호 흥덕면장은 “주변을 따뜻하게 밝혀 주신 흥덕면에 살고 계신 ‘얼굴 없는 천사’님의 남모르는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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