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외동 같다는 말…“욕이다” vs “아니다” 갑론을박
뉴시스
입력
2024-07-04 15:12
2024년 7월 4일 15시 1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한 남성이 함께 모임을 하는 여성 회원에게 “외동 같아 보인다”고 말하자 해당 여성이 크게 화를 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동이라는 말이 그렇게 욕인가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봉사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조에 있는 분들하고 봉사활동이 끝난 뒤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 인적 사항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어떤 분이 첫인상에 형제 유무 여부를 맞혀보자고 제안해서 돌아가면서 맞추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원분들이 한 여성회원 B씨에게 ‘외동 같다’고 이야기하자 갑자기 엄청 화를 냈다”고 전했다.
B씨는 “내가 무슨 외동같이 보이냐”며 “어딜 봐서 외동이냐. 초면에 너무 말을 막 한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B씨는 여자 형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글쓴이는 “나는 외동이지만 어렸을 때 형제가 없어서 외롭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부모님이 아껴주셔서 외동이라는 걸 속으로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며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모임에서 외동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은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에서 ‘너 외동 같다’는 말이 보통 욕으로 치부되냐”고 물었다.
글쓴이는 몇몇 누리꾼들에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사회에서 “외동같아 보인다”는 말이 아직은 욕으로 칭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곱게 자라서 세상 물정 모른다는 표현으로 쓰인다” “이기적이라는 걸 돌려 말할 때 쓰지 않나요?” “형제가 없어서 자기밖에 모를 때 쓰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예전에는 부정적으로 쓰였지만 요즘에는 거의 못 들어본 것 같다” “최근에는 외동이 많아져서 그런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허리 아파 턱걸이 매일 60개…건강 지키는 그 자체가 즐거워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장동혁 “李, ‘책갈피 외화 밀반출’ 조사 지시…‘쌍방울’ 범행 수법 자백”
“복불복 음주단속?”…경찰서별 단속 차이 최대 ‘24배’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