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더 풍성해진 제주 도민체육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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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를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해 1만3000여 명보다 약 4000명이 많은 1만7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올해 추가한 승마, 테니스를 비롯해 51개 종목 선수가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주도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 돼 즐기는 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제주메세나협회 등과 협의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의 성장과 혁신을 더한 축제로 꾸민다. 19일 개회식 당일에는 사전 및 식전 행사로 서귀포문화예술단체 공연, 제주어노래, 태권무, 제주어린이 합창 등이 펼쳐진다. 선수단 입장에 이어 플래시 몹 공연, 성화 점화, 드론 쇼 순으로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 “안전·행복·화합 체전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체육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제58회 도민체육대회#강창학종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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