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야기, 읽어보실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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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창작동화집 발간
지역 역사·문화 담는 마을 기록 프로젝트 일환
관내 초중고교에 무상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


창작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 표지. 관악문화재단 제공
창작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 표지.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관악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를 지난 2일 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관악구의 서림동, 서원동, 난향동 등 관악구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담긴 유래를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담아낸 것.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 기록 프로젝트인 ‘기(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3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내 창작공유 프로그램으로,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창작 스토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영상의 한 장면. 관악문화재단 제공
창작 스토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영상의 한 장면. 관악문화재단 제공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나의 동네’, ‘나의 삶’을 다룬 인문학 콘텐츠를 창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토리 창작에는 2023 관악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인 임어진 작가와 시민작가 ‘동네기록단’이 손을 잡았으며 삽화 작업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미동’, 서울미술고 만화과 학생들이 함께했다.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된다. 창작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담은 독창적 영상콘텐츠까지 구성돼 지역 아카이빙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관악구 구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도서관플러스팀으로 하면 된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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