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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잘 키우겠다더니”…입양 반려동물 10여마리 죽인 20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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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08:52
2024년 3월 9일 08시 52분
입력
2024-03-08 22:15
2024년 3월 8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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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입양한 유기견과 유기묘를 분양자 몰래 죽인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8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20대)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유기동물 분양 앱 등을 통해 분양받은 유기견과 유기묘 등 반려동물 10여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잘 키우겠다”는 말과 함께 유기견을 분양받았던 A 씨는 강아지 사체를 수습하러 간 사람에게 ‘강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불러 조사했고, A 씨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당해 스트레스가 컸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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