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이 선호하는 지역 기업 발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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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 사업
내달 8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부산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임금·소득, 고용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각종 지표에서 청년이 선호하는 지역 기업 80개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벌였고, 올해 100개사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이고 종사자 10인 이상의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정량평가(임금,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현장평가(청년평가단의 현장 방문 및 인터뷰), 정성평가(일과 삶의 균형 및 조직문화)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홍보·영업, 전담 매니저 운영, 기업·대학 찾아가는 설명회, 기업·청년취업박람회, 기업 적응 ‘온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 제공된다.

시는 이들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좋은 일터 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역 우수기업 인증,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보다 많은 청년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부산시#청년#지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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