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 질주한 5톤 트럭…20대 운전자 “운전을 발로 배워서”

  • 뉴스1
  • 입력 2024년 2월 6일 08시 15분


20대 운전자가 5톤 트럭을 발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왼발로는 이따금 경적까지 울려댔다. (JTBC 갈무리) 뉴스1
20대 운전자가 5톤 트럭을 발로 운전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왼발로는 이따금 경적까지 울려댔다. (JTBC 갈무리) 뉴스1

손이 아닌 두발을 사용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5톤 트럭 모습이 최근 한 자동차 동호회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운전자는 “운전을 발로 배웠다”며 황당한 말을 해 더욱 놀라게 했다.

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월 한 자동차 동호회에서 공유된 영상이다”며 5톤 대형 화물트럭을 모는 운전자가 노래에 맞춰 손으로는 ‘기역니은 춤’을 추고 발로 핸들을 조절하면서 다른 발로는 경적까지 울리는 모습을 소개했다.

자동차 동호회 관련 영상에 한 회원이 “운전을 못해서 발로 운전하는 줄 알았는데 역시다”라고 농담하자 20대 운전자는 “운전을 발로 배웠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을 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함을 드러냈다.

차량을 발로 운전할 경우 안전운전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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